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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정보

즐기는 인생! 50부터는 물건은 뺄셈 마음은 덧셈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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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50부터

 

슬기로운 50대 이후의 삶을 준비하여 좋은 습관과 라이프 스타일을 가르쳐 주는 책을 소개한다

 

저자 이노우에 가즈코

미국 UC캘리포니아에서 영양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했다

동시에 여배우, 프로 야구선수 등 많은 유명인사들에게 영양과 건강 관리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셀럽들의 건강 선생'으로 호평을 받았다. 정확한 분석력과 냉철한 판단력, 생활 밀착형 지도법으로 인기를 얻어, 강연과 집필등 다방면에서 각광 받았다. 

50대 중반부터 어머니 간병을 계기로 '노인 돌봄'에 관심을 갖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며 본격 활동에 나서기 시작

현재는 시니어 세대들에게 일상을 즐기고 건강하고 알찬 삶을 영위하는 법을 전수하면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50부터는 버릴 것과 살릴 것만 구분하면 삶이 풍요로워진다.

풍요로운 삶을 살기위해서는 라이프 스타일을 몽땅 바꿔야 한다고 조언한다.

물건, 관계, 집착은 버리고 시간과 감정을 오직 나릉 위해서만 쓰며 살아가야 한다.

50의 인생이 생존을 위한 것이었다면, 물질을 가지려 하기보다 나를 아끼는 데서 오는 만족감을 느끼며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  이것이 풍요로운 50의 삶을 가꾸는 비결이다.

 

책은 말한다.

절대 사지 말아야 할 물건 리스트

집안일을 줄이는 방법

병원에 의지하지 않는 건강법

내가 진짜 좋아하는 일을 찾는 법 등

소개하고 있다.  책을 읽다 보면 저자의 구체적인 조언에 동요된다. 

50대가 아닌 모든 연령에게 권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침이 될 것이다. 

 

1장

버린다. 소유하지 않는다.  끝까지 쓴다.  50부터 물건은 뺄셈

50이후는 물건을 버리기를 강조하고 있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 앞으로 쓰지 않을 물건을 과감히 버려라 그렇지 않으면 죽음 이후에 모습이 아름답지 않을 것이다.

특히, 수납공간은 절대 구입하지 않는다. 수납공간은 구입한 이후 계속해서 물건은 늘어갈 것이기 때문이다.

쌓아두고 버리지 못한 물건은 쓰레기일 뿐, 당신은 죽은 후에 어떤 물건들로 기억되고 싶은가?

장비빨은 이제 그만, 이제 시간과 경험이 더 중요한 나이이다.  저 옷들이 모두 추억이나 재산일 수 없다. 

추억이 깃든 물건도 현명하게 정리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왜 물건을 뺄셈하는 삶이 그토록 유익할까?

내 공간에 생활의 찌든 냄새가 나지 않게 하려면 안전하면서도 아름다운 심플한 공간을 만드는 법이 필요하다.

 

P. 5

무엇보다 거추장스러운 것들을 벗어버리는 일부터 시작해보자. 

사용하지도 않는공간,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들, 쌓아두기만하고 버리지 못한 것들로부터 벗어나면 인생은 한 결 홀가분해진다.  사지 않아도 될 것을 사지 않고, 모으지 않아도 될 것을 모으지 않으면, 일상은 덜 너저분하다. 바야흐로 '뺄셈'의 라이프스타일을 시작해야 할 때다.

 

P. 19

이렇게 쌓아둔 물건은 나의 관심과 노력을 잡아먹는다.  어딘가에 쌓여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리해야 하는데....'하는 찜찜한 마음을 갖게 만든다.  가지고 있으면 결국 사용하게 되고 어지르게 되고 내 일상을 나삽하게 만든다.  그러니버려서 아까운 게 아니라, 버려야 비로소 개운해지는 것이다.  

50에는 50에 어울리는 물건들에 의지해 최대한 단순하게 살면서, 아름답고 우아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쌓아두지 않고 버리는 것부터 시작하자.

 

2장

50부터는 낭비 없이 집안일 다이어트를 시작하자

공간, 물건, 일상의 살림살이를 뺄셈함으로써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삶의 내리막길에서 소유와 소비에 대한 집착은 큰짐이 되므로 미니멀한 삶을 실천할 적극적이 시기이기도 하다.  1+1상품, 유통기한 임박한 세일상품등 물건을 사지말라는 조언이 나의 삶의 일부분이 된 생활 패턴을 다시 되돌아 보게 한다. 모든 공간에 장식용 선반, 서랍장 책장등 수납을 위한 가구를 두지 않는다.  미니멀한 최소의 공간을 최소한의 집안 일로부터 해방할 수 있는 나의 삶을 애기한다.

 

P. 67

심플하면서도 아름다운 삶을 살기 위해 집안 일의 비중은 최소로 줄이자.  공간이 심플해지면 그만큼 집안 일의 크기도 작아지고 부담도 덜어진다.  예쁘고 크고 화려한 공간이 부럽다면 내 집을 꾸미기 위해 안간힘 쓰기보다, 잘 꾸며 놓은 전시장이나 공연장에 가서 만족 체험을 하는 편이 더 현명하다.  욕심껏 채워도 어차피 아무것도 영원히 소유할 수 없다는 것쯤은 이제 깨달을 나이다.

 

3장

50부터 살릴 것과 버릴 것 _ 건강 편

50이후로는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양질의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장이 건강해야 하는데 운동과 식물성 섬유가 다량 함유된 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근육은 늙지 않는다.  다만 우리가 잘 관리하지 않아 퇴화할 뿐이다'  50대에는 과격한 운동이나 헬스장에 가지 않아도 된다.  걷기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하루 20~30분정도 숨이 찰 정도로 빨리 걷기는 건강하게 이어가게 할 것이다.  

50대가 아니라도 누구든 잠을 잘 자야 한다.  얕은 수면과 깊은 수면이 90분 주기로 반복한다고 한다.  최소 이 주기가 4번 반복 될 수 있도록 6시간이상을 꼭 자 주어야 다음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잠을 잘 자는 것도 운동과 식습관 못지 않게 중요함을 알게 된다. 

 

4장

50이라면 뺄 줄 알아야 진정 어른의 멋이 난다.

나이가 들쓰록 신경을 써야할 것은 옷!  자꾸만 손이가는 허름한 옷은 과감히 버리라 한다.  '누가 나를 보겠어?'라고 생각하는 순간 스타일이 죽는다.  옷은 적당히 여유 있게 입지만, 펑퍼짐하지 않게 입는게 포인트.

고급 제품은 가격은 비싸지만 품질은 좋아서 오래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결국은 더 경제적일 수 있다. 이러한 소비 습관에 공감을 주며, 1년 주기로 속옷을 바꾸는 것과 외출복 몇 벌만 구입하되 좋은 옷을 구입해서 손이 가지 않게 하는 것이 50대를 추하지 않게 만드는 비결이라 한다. 

 

5장

50부터는 남 신경 쓸 필요없이 오롯이 나만을 위해

50이후로는 늙었다고 생각하고 은퇴하는 시기라 시간일 많이 늘어나는데 저자는 전략적으로 시간을 운영해야한다고 말한다. 특히 새로운 취미나 공부를 추천하는데 생기 있고 황성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평생 공부를 해야한다고 조언한다.  저자는 일과 공부를 평행하기 힘이 들었지만 하루하루 가슴 뛰며 행복했던 시기였다고 한다.  이러한 애씀은 두뇌 역량을 한층 더 키울 수 있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 50세 이전은 내가 선택하지 않은 삶이라고 하면, 50세 이후는 내가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이는 절대 핸디캡이 될 수 없다' 

 

P. 167

어차피 겉으로 보이지도 않는데 뭐'하고 생각해 왔다면 오산이다.  남들이 아무도 몰라도, 나 자신은 안다.  낡은 속옷을 계속해서 입는 것은 스스로를 아무렇지 않게 대우하는 아주 작은 습관이 되어 버린다.  스스로만 깨닫지 못할 뿐 어딘가에 '틈'이 생겨나고 있을 것이다.  보이지 않는 곳까지 신경을 쓰는 것이 진정한 멋이다. 

 

P. 173 

50부터는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많아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훨씬 더 체계적이고 용의주도한 계획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편한 방식으로 아무렇게나 사용하여 허비해 버리게 된다.  우리에게는 시간이 가장 한정된 자원이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그렇다.  이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알뜰하게 쓸지 고민하지 않으면, TV앞에서 남은 3년, 아니 50년을 보내게 될 수도 있다.

 

P. 183

나이는 절대 핸디캡이 될 수 없다.  오히려 막연히 의미를 모른 채 공부해야 했던 젊은 시기보다 경험과 갈증으로 인해 더욱 강력한 동기를 갖게 되면, 더 효과적으로 공부에 매진 할 수 있다.  이 시기는 비로소 진짜 공부를 시작 할 수 있는 나이인 것이다. 

 

6장

50부터 마음에 무엇을 덧셈할 것인가

다른 사람에게 시간과 감정을 많이 사용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충실하기를 조언하고 있다.  자신을 성가시게 하고 마음을 휘돌리게 하는 관계들도 정리하고 자신의 감정을 잘 관리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 것이 건강한 50대를 보낸는 방법이라고 한다. 

 

P. 208~209

누구나 은퇴 후에는 얼마나 돈이 있어야 하는지 신경 쓰고, 통장 잔고가 부족하면 초조해 한다.  그러나 마음의 통장 잔고에 대해서는 잘 생각하지 않는다.  긍정적인 감정들이 플러스 재정이라면 부정적인 감정들은 마이너스 재정이다.  플러스 재정을 늘리고 간혹 생겨나는 마이너스 재정은 순간적인 손실 처리로 떨어내야, 마음의 통장을 늘 풍성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마음의 통장 잔고가 메마르면 세상을 향해 내뿜는 감정이 부정적이고 사악해지기 쉽다.  그리고 그렇게 내가 투사한 감정은 고스란히 다시 내게도 반사되어온다. 

 

P. 223

역설적으로 '딱 그 정도의 관계'라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오히려 마음이 가벼워진다.  마음은 잘 맞지 않고 가치관이나 의견도 판이하게 달라서 만날 때마다 이해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관계도 있을 수 있다.  그런 점에 대해서는 기대를 버린다.  어차피 저 사람과는 그 방면에선 기대를 하지 않았으므로, 바꾸려고 노력 할 필요도 없다.  대신 다른 영역에선 배울 점이 많을 수도 있다.  모든 것이 맞아야 하는 관계란 없다.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 된다.

 

7장

이것만 알아도 50이후의 삶은 훨씬 풍요로워진다.

물건 뺄셈 방법을 배웠으니 이제는 마음의 덧셈을 해야 한다.  만나면 스트레스 받는 관계는 잘라내라고 말한다.  '좋은 감정만으로도 살기도 아까운 시간에 괜한 데 마음을 허비할 필요가 없다', '모든 것이 막아야 하는 관계란 없다.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 된다'  사람관계에서 한가지만 안 맞아도 나랑 너무 다르다고 생각해서 관계가 멀어졌었는데 요즘은 정말 저 문장처럼 사람은 원래 다 다르기에 적당한 거리를 두고 지내면 괜찮을 것 같단 생각을 하게 된다.  '대기업 회장처럼 스케줄을 계획하고 관리하라' 생각하는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문장이 떠오른다.

 

P. 255

50이전까지의 인생이 첫번째 인생이고 지금부터가 두번째 인생이라면, 두번째 인생은 조금은 더 예술적으로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첫번째 인생이 생존을 위한 것이었다면, 두번째 인생은 좀 더 전인적인 풍성한 교양인이 되기 위한 지향을 갖는다면 좋지 않을까. 이제부터는 더 많은 물질을 가지려 애쓰기보다 예술적 깊이를 더해가기 위해 노력하는 쪽이 더 풍요로운 삶을 가구는 비결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P. 269

나이가 들어 몸이 많이 아프거나 돌볼 사람이 없어져서 요양 시설에 가게되면, 아무리 화려하고 멋지게 살던 사람도 '짐 가방 하나'와 함께 들어온다.  체력이 나빠져 유동식을 먹어야 하는 사람에게 화려한 프랑스 요리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아무리 값비싼 옷이 많아도 외출할 수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이제 돈을 쓰는 데서 오는 만족감 대신, 매 순간을 소중히 하고 좋은 경험을 하며 자기를 아끼는 데서 오는 만족감을 만끽하는 연습을 시작했으면 좋겠다. 

 

50대부터는 다른 사람에게 시간과 감정을 많이 사용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충실하기를 조언하며, 자신을 힘들게 하는 관계들도 정리하고 자신의 감정을 잘 관리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것이 건강한 50대를 보내는 방법임을 제시하는 책이라 본다.  

 

내 주위를 살펴 보라~

정리해야 할 물건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나의 뺄셈을 시작해 보려한다.

나의 삶 속에 좋은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가이드 해주는 친구같은 책이며

마음을 따뜻함을 채워나가기 위한 힘이 되는 만남이라 감사하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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