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퇴행성 목 디스크 관리

밤마다 어깨와 팔 저림으로 밤잠을 설치는 50대가 많아지고 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중년을 넘어 노년기로 점점 다가서고 있는 50대로 퇴행성으로 인한 디스크가 늘어가기 마련!

 

국민건강보험 자료에 따르면 목 디스크 환자가 늘고 있으며 50대 환자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왔다.   50대 환자 중에서도 여성과 남성의 비율이 6:4 여성의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40대부터 점차 목 뼈 및 주변 근력이 급격이 약해지면서 여성이 남성이 비해 근력도 약하고 근육량도 적기 때문에 목 디스크에 더욱 취약한 편이다.

퇴행성 목 디스크는 단순히 노화로 오는 것이 아니다.

목에 무리가 가는 자세를 오랫동안 반복해 왔기에 노화를 부른다. 

나쁜 자세와 습관으로 인해 경추뼈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제자리에서 이탈되면 해당 주변을 지나는 신경을 자극해 목, 어깨, 팔, 소저림, 두통 등의 증상을 유발하고 최악의 경우 마비까지 올 수 있다.

 

* 목 디스크 증상 알아보기

1. 손, 팔 저림 외에도 전기가 통하듯 찌릿거리는 증상

2. 두통, 현기증, 어지럼증, 이명 증상

3. 팔에 힘이 빠지고 몸의 반 쪽이 저리고 둔해지는 증상

4. 목을 뒤로 젖힐 때 어깨, 팔과 손이 뻣뻣한 증상

5. 목 디스크로 인한 팔 저림 증상

6. 뒷목의 뻐근함과 뻣뻣하며 뒷목통증을 동반하는 증상

 

위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권한다.

 

 

* 목 디스크를 유발하는 나쁜 습관

50대에 나타나는 목 디스크는 대부분 젊은 시절부터 나쁜 자세와 생활 습관에서 누적되어 목 뼈와 근육, 인대에 무리를 주어 목 디스크 진행을 가속화시키는 것이다. 

1. 몸의 무게중심이 한 쪽으로 쏠리는 불균형

다리를 꼬며 앉는 자세는 한 쪽한쪽 골반이 들리면서 허리와 골반 좌우 대칭 구조가 틀어지며 몸의 불균형을 이루고, 그 외에도 물건을 들 때 한쪽으로만 들고 가방을 멜 때도 편한 쪽으로만 메거나 들 경우 어깨의 균형을 무너지게 해 목 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여성들 특히 주부들은 쪼그려 걸레질하기, 무거운 빨래를 옮기거나, 고개를 숙이고 설거지 및 요리를 하는 등 한쪽으로 기울여 일을 많이 하게 되면 반복적인 습관이 쌓여 목 디스크를 유발하게 된다.

 

2. 컴퓨터 사용 시 거북목이 된 자세

컴퓨터 사용시 목을 앞으로 쭉 내민 형태의 자세로 일자목이라고도 한다.  이 자세는 목의 C자형 커버를 일자로 만들어 머리 무게가 효과적으로 경추에 분산되지 못해 목뼈와 근육, 인대에 부담을 주어 디스크를 유발하는 형태를 말한다.

 

3. 맞지 않는 배게 사용

내 목에 맞지 않는 높은 배게나 낮은 배게 사용으로 목에 무리를 주어 자는 동안 경추뼈와 근육, 인대가 이완되지 못해 긴장한 상태로 수면을 유지하게 되고 척추를 압박하게 되어 장기적으로 목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건강한 배게 높이는 바로 누웠을 때 목 높이가 바닥에서 6~8cm로 팔뚝 높이보다 낮아야 목에 무리가 없고, 옆으로 누웠을 때는 어깨 높이를 감안하면 10~15cm가 적당하다

 

4. 고개를 떨구며 스마트폰이나 책을 보는 자세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면서 중장년층들도 이로 인한 목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50대에 들어서면서 눈의 노화가 더욱 가속화되어 가까이 보는 일이 잦아지면서 고개를 더욱 숙이고 스마트폰이나 책에 가까이 다가가 보게 되는데 이때 목의 c자형 커브를 무너뜨려 일자목을 유발하게 되어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 50대의 목 관리

1. 스트레칭과 체조

1시간 이상 컴퓨터나 스마트폰, 독서를 한다면 목을 앞뒤좌우로 꺾어주면서 목 뼈와 근육을 이완시켜 주고 뒷목을 손가락을 이용해 마사지해 주어 최대한 목 긴장을 풀어준다.

 

2. 근력 강화

걷기, 수영은 몸 전체에 고루 움직임을 주어 원활한 혈액순환 및 심폐기능, 장기능을 강화시키고 척추의 균형에 두움을 주어 목건강에 아주 좋다.

 

3. 바른자세 유지

목음 머리를 받쳐주고 있어 머리의 무게를 분산해 복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게 좋다.  목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고개를 숙이거나 앞으로 내밀지 않으며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이 길어질 때에는 중간중간에 자세를 바꿔주며 스트레칭을 겸한 사용이 중요하다.

 

 

중년의 삶!  건강한 신체로 질을 높여야 노후를 잘 맞이 할 수 있다.

 

반백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