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보는 스마트폰!
이젠 나이 불문하고 너도 나도 할것 없이 스마트폰세상에 빠져있다.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모바일 게임 등을 할 때 잘못된 자세를 오랜 시간 지속하면서 '목 디스크 탈출증'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 화면을 들여다 볼 때에는 자연스럽게 고개가 앞으로 기울어지게 되는데 이 때 뒷목 근욱은 목을 지탱하기 위해 더욱 강하게 수축된다. 이 과정에서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진는데 일반적으로 중립 자세에서 목에 주는 하중이 5kg 가량의 무게를 견디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면 고개를 앞으로 15도 숙일 때마다 5kg 가량의 하중이 목에 추가적으로 가해진다면, 고개를 30도 숙이면 15kg, 60도 숙이면 25kg 가량의 부담이 목에 가해지는 셈이 된다.
지금 당신은 60도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폰을 하고 있다면?
20kg의 쌀 한가마를 목에 이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는 사실!
목디스크의 초기 증상은 옆에서 보았을 때 C자 형태의 곡선이 무너지고, 목 뼈가 일자로 정렬된 비정상적인 상태인 일자목 증후군을 만드는 거북이 목과 유사하게 되는데. 이를 '거북목증후군'으로 불리고 있다.
거북(일자)목 증후군은 장기간 방치하면 목 디스크에 과도한 부담을 주어 디스크 탈출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데, 흔히 목 디스크라 부르는 이 질환은 경추(목 부위의 척추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조직인 추간판(디스크)이 탈출하거나 파열되면서 신경근 또는 척수를 압박하여 목, 어깨, 등 팔, 손가락의 통증이나 저림, 심하면 마비 증상까지 발생하는 질환이다.
목 디스크는 외상에 의한 급성 손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주로 나이를 먹으면서 신체가 노화함에 따라 추간판의 외부 섬유조직이 약해지면서 내부의 수핵이 빠져나와 발생한다. 최근에는 척추에 부담을 주는 '거북목'자세를 오래 취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이러한 목 디스크 질환의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목 디스크 수술이 필요한가?
대부분의 경우 적절한 운동과 일상생활 자세교정, 그리고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를 시행하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약물치료 효과가 미미하면 신경차단술 등의 침습적인 시술을 시행할 수 있다. 또한 척수에 압박이 있는 경우 조기에 디스크 제거 및 골유합술, 인공디스크 사입 등의 수술적 치료를 요할 수 있지만 수술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매우 신중히 결정되어야 한다.
건강한 목을 지키려면?
1. 바른자세
말할 필요없이 다 알고 있으면서 하지 못하는 반듯한 자세를 유지해야한다.
고개를 앞으로 숙이는 동작을 가급적 피하고, 가슴을 쫙 펴고 턱을 살짝 치켜든 자세를 유지하며, 목 뒤 근육에 힘을 가급적 적게 들어가야 한다.
2. 수면 자세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운 상태에 낮은 배게를 목 밑에 덧대어 고개를 젖혀주는 수면자세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배게는 딱딱한 재질보다 푹신한 것이 좋다.
3. 어깨를 활짝 열고 앉은 자세
양팔을 벌려 가슴을 쫙 펴고 날개 뼈를 뒤로 모은 자세를 여러번 반복해주는 동작을 취하는 것이 좋다. 이 동작은 15분에 한 번씩은 해주는것을 추천한다.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의 사용 시간을 줄이며, 장시간 모니터를 으시하거나 고개를 숙이는 자세는 경추에 무리를 주어 목 디스크가 발생을 높일 수 있다. 올바른 자세와 주기적인 스트레칭은 목 건강에 필수적이며, 적절한 높이의 배게 사용이 나의 목 건강에 도움을 줄 것이다.
반백살
'건강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통? (0) | 2024.01.04 |
---|---|
50대 퇴행성 목 디스크 관리 (0) | 2023.10.14 |
2023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신청자모집 (대상 및 일정안내) (0) | 2023.05.06 |
[3대 명약 : 인삼, 하수오, 구기자] 구기자 효능 및 부작용 (0) | 2023.03.12 |
[3대 명약 : 인삼, 하수오, 구기자] 하수오 효능 및 부작용 (0) | 2023.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