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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정보

한국을 위협하는 바이러스! 원숭이 두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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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야생 동물 사이에서 전파되는 바이러스로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한 희귀 인수공통 전염병입니다.

1958년 두창과 비슷한 증상이 실험실 원숭이에서 발견되면서 '원숭이 두창'이라는 병명이 붙었습니다.

 

원숭이두창 확산이 유럽에서 열린 대규모 파티에 의해 발생한 우연적 사건인 것 같다는 세계보건기구는 원숭이두창 확산은 억제될 수 있다고 자신하지만 최근 스페인에서 열린 광란의 파티에서 동성애자와 양성애자 남성 간 성관게에서 최근 선진국 원숭이두창 감염 확산이 비롯됐다는 게 유력한 가설이라고 세계보건기구에서 말했습니다.

 

WHO(세계보건기구)에서는 원숭이두창이 코로나19와는 다른 바이러스로, 변이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보고하고 있는 이유는 원숭이 두창은 DNA바이러스이고, 변이율은 RNA바이러스보다 훨씬 낮은 매우 안정적인 바이러스라고 전했습니다.

원숭이두창이 성행위를 통해 감염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성병은 아니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원숭이두창 증상

발열(38℃), 오한, 두통, 림프절 부종 등이 나타나며, 전신과 특히 손에 퍼지는 수두 유사 수포성 발진이 특이 증상입니다.

오한, 허약감 등은 시작으로 1~3일 후에 얼굴을 중심으로 발진 증상이 나타나며 점차 몸의 다른 부위로 발진이 확산됩니다.  구진성(경계가 뚜렷하고 언덕과 같이 조직이 융기된 발진의 한 증상) 발진의 경우 수포나 농포 등으로 진행되는데, 특히 손에는 수포성 발진과 함께 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납니다.  잠복기는 보통 6~13일이며 발현된 증상은 약 2~4주간 지속됩니다.

 

원숭이두창 진단

진단은 ELSA, 항원검사, PCB(유전자 검출검사), 바이러스 배양 등으로 이뤄집니다.  치료의 경우 전용 치료제는 없고 시도포 비어(Cidofovir), 브린 시 도포 비어(Brincidofovir), 타코 비리 마트(Tecovirimat), 백시니아 면역글로불린(Vaccinia immounoglobulin)등 항바이러스제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원숭이두창은 일반적으로 자연 회복되나 주로 의료 환경이 낙후된 아프리카에서 발생하고 있어 치사율은 최대 10%에 이르는 경우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그 치명률은 3~6% 내외입니다.

 

 

원숭이두창 전파

사람은 이미 이 병에 감염된 동물에게서 옮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거나 해당 동물의 피나 체액과 접촉할 경우 전염되며, 감염된 동물로 만든 제품을 먹거나 심지어는 만지기만 해도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 간 전염은 드물지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유사한 사례들이 최근 유럽에서 나타나고 있어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콧물과 침 등 호흡기 분비물과 감염 환자의 수포 등 환부를 만지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파악된 환자들 중 남성 동성애자 비율이 높아 항문성교를 통한 감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 연구가 덜 된 만큼 WHO는 아직 구체적인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원숭이두창 예방과 치료

2022년 5월 19일 WHO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천연두에 대한 예방접종은 여러 관찰 연구를 통해 원숭이두창 예방에 약 85%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천연두 백신을 접종하면 증상이 경미할 수 있으며, 2019년에는 변형된 약독한 백시니아 바이러스(앙카라균주)를 기반으로 하는 더 새로운 백신이 원숭이두창 예방을 위해 승인되었습니다. 

최근 1주일간 2022년 세계 원숭이두창 확산 사태로 급격하게 확산된 원숭이두창이 기존 원숭이두창과 동일한 변이인지, 아니면 기존과 다른 더 쉽게 전염되도록 하는 새로운 돌연변이인지 아직 알 수 없다는 과학게의 설명에 따라 새로운 돌연변이로 인한 백신 및 치료제의 효능 저하에 대한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는 있지만,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DNA 기반 바이러스라는 점을 생각하면 변이 가능성은 그리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은 천연두 백신을 타국에 비해 많이 확보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실질적인 이유는 북한의 천연두를 이용한 생화학무기에 대비하기 위해서이며, 이미 천연두 백신을 접종했었더라도 접종시점으로부터 3~5년이 지날때부터 서서히 면역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이미 이전에 맞는 사람도 재접종이 필요 할 수 있습니다.

 

백신 외에 예방법은 유행지역 방문 자제, 개 인위생 신경 쓰기, 현지인과 은밀한 만남을 피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숭이두창은 육안으로 증상 발현을 쉽게 식별할 수 있으므로 접촉을 피하고 의료기관에 바로 신고하여 필요한 조치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빠른 시일안에 의료적인 대응을 할 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원숭이두창 확산 사태 (2022년 5월 6일 이후~ )

최소 16개국 이상으로 아프리카 외 영국, 프랑스, 스페인, 미국, 호주 등에서 증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확산의 원인으로는 체액 접촉에 따른 확산으로 추정됩니다.

2022년 5월 24일 현재 사망률은 없으나, 170명 정도 감염이 되었고, 91명의 감염 의심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는 전 세계 대규모 확산 사태에 대한 비상 긴급 소집을 하여 각국에 천연두 백신 접종 절차 준비 지시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동성애자 그룹에서 발병률이 높아 성병으로 추측하기도 한, WHO에서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세상에 동성 성교만으로 감염되는 질병은 없으며, 원숭이 두창 역시 밀접 접촉하면 누구나 걸릴 수 있음을 경고하였습니다. 

 

원숭이 두창 감염 유입 방지를 위해 감시 및 대응 강화

입국 시 모든 여행객은 발열체크와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하고 귀국 후 3주 이내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연락을 당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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