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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하루

봄철 꽃가루로 인한 건강 적신호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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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알레르기로 건강을 위협한다는 제목의 글

 

봄이면 꽃이 피어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이번 봄에도 개나리, 진달래, 벚꽃으로 눈을 즐겁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꽃이 피면 꽃가루도 날리기 시작하면서 눈과 코, 목을 괴롭게 합니다.

 

어제 8시 뉴스에서는 꽃가루와 오존으로 인해 우리 건강에 위협을 준다는 보도입니다.

특히 꽃가루의 경우는 전보다 더 길게, 많은 양을 날리며 기후 변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우리 건강에 좋은 편백나무!  힐링과 건강한 삶을 주는 나무로 봄철 꽃가루를 만이 날리는 수종이라 합니다.

이맘때즘이면 소나무와 참나무, 삼나무, 심지어 잔디에 꽃가루를 뿜어냅니다.

봄의 불청객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는 해마다 늘고 있으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가 더 취약합니다.

 

뉴스에 나온 꽃가루 주의에 대해 보도하고 있는 아나운서
sbs 8시 뉴스 꽃가루 위협에 관한 보도

 

이런 알레르기는 특정 원인 물질에 노출되면서, 생체 내에서 항원항체 반응에 의한 과민반응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이때 반응하는 신체 기관에 따라서 알레르기 비염, 기관지 천식, 두드러기, 알레르기 결막염 등 특징적인 증상을 보입니다.  원인 물질은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동물 털, 곰팡이, 곤충, 음식물 등입니다.  사람마다 원인 물질은 서로 다릅니다.  이중 꽃가루가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이 꽃가루 알레르기입니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어디서 왔나?

2~3월 : 오리나무, 개암나무

4~5월 : 포플러, 자작나무, 참나무, 소나무 등의 수목 꽃가루

6~7월 : 큰조아제비, 호미 풀, 오리새, 우산잔디 등의 목초 꽃가루

8~10월 : 쑥, 돼지풀, 환삼덩굴 등의 잡초 꽃가루

월마다 날리는 꽃가루로 직경이 30㎛내외로 작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파악이 되지 않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대표 증상은?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피부염, 기관지 천식이 있습니다.

특히 꽃가루로 인하여 알레르기성 비염이 발생하면 물 같은 콧물이 지속되고, 연속적으로 재채기를 하며, 양쪽 콧구멍이 번갈아 막힙니다.  또한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생기면 눈이 심하게 가려워져서 눈을 비비게 되며, 증세가 심한 경우 눈이 충혈되거나 눈곱이 끼기도 합니다.  알레르기성 피부염이 생기면 공기 중의 꽃가루가 노출된 눈 주위, 얼굴, 목, 손, 팔 등과 같은 부위에 닿아 빨갛게 변하고 가려워집니다.  기관지 천식은 알레르기 염증 반응으로 인해 기도가 좁아지는 증상으로, 기침이나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기도 하며, 증상이 심한 경우 호흡곤란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꽃가루알레르기로 콧물, 충열, 꽃가루주의, 재채기가 생깁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치료는?

꽃가루 알레르기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 항원에 대한 회피 요법과 적당한 약물 요법이 필수적입니다.

위 두가지 치료 방법이 효과가 없을 때는 수술 요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증세가 심할 때는 항히스타민제나 코에 뿌리는 국소용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을 사용하면 호전됩니다.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적은 양부터 차츰 양을 늘려가면서 피부에 주사하는 면역 요법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그 물질이 콧속에 침투했을 때 코 점막이 과민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예방 주사와 같은 원리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치료 기간이 길고 비용이 많이 들며 부작용도 있으므로 심장 질환자나 임산부, 중증의 천식 환자 등에게는 권하지 않습니다.

 

코 내부 구조에 이상이 있으면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이 심해집니다.  이 경우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요법은 알레르기 비염을 없애지는 않지만, 비강의 구조를 바로잡는 중요한 보조적 역할을 합니다.

 

알레르기 질환 치료의 핵심은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꽃가루가 실내에 들어오지 않도록 방문이나 창문을 잘 닫습니다.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며, 외출할 경우 꽃가루를 막을 수 있는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귀가 후에는 샤워로 몸에 있는 꽃가루를 털어 줍니다.  꽃가루나 붙기 쉬운 니트, 털 등의 옷보다 꽃가루가 붙기 힘든 소재의 옷을 입습니다.  조깅 등 호흡량을 늘리는 야외 운동을 줄이고, 실내 운동이나 헬스장을 이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꽃가루 알레르기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우선 증상에 대한 문진을 걸쳐 알레르겐 피부 반응 검사, 피부 패치 테스트, 혈액 검사를 통해 면역글로불린(lgE)이라는 단백질을 측정하여 진단합니다.

 

꽃가루 경과 / 합병증?

알레르기 비염은 일단 발병하면 약 20%는 그 증상이 사춘기나 성인에 접어들면서 자연 소실되지만 평생 동안 지속되는 예가 많아서 적절한 예방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만성 비염과 비슷한 변화를 보이게 되고, 중이염, 비용종, 비동염 후각소실, 만성기침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주의사항 및 예방은?

- 꽃가루가 심하게 날리는 날에는 외출을 자제합니다.

- 꽃가루 유행인 지역으로 여행을 가지 않는게 좋습니다.

- 외출후 귀가 시 실내에 들어가기 전 옷을 털고 손을 깨끗이 씻어줍니다.

- 꽃가루가 심하게 날리는 기간에는 실외에 빨래를 널지 않습니다.

- 실내 옥은 차안에 있는 창문을 잘 닫고 공기 정화기를 사용합니다.

- 평소 적절한 식사와 운동으로 컨디션을 좋게 하고 면역력을 높입니다.

- 증상이 있을시에는 재발과 합병증을 막기 위해 꾸준히 치료를 받습니다.

- 먼지, 온도의변화, 담배연기나 매연, 화장품, 스트레스 등을 피하고 주변을 청결하게 합니다.

- 외출시 안경과 마스크 사용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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