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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정보

골다공증! 여성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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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주의해야 할 골다공증

 

 

2017년부터 2021년까지의 골다공증으로 진료한 데이터를 수집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현황을 발표하였다.

 

골다공증이란?

뼛속에 구멍이 많이 생겼다는 뜻이다. 즉 뼈의 양이 줄어들어 뼈가 얇아지고 약해져 잘 부러지는 질환을 의미한다.  사춘기에 성인 골량의 90%가 형성되고, 35세부터 골량이 서서히 줄어들다가 50세 전후에 폐경되면서 매우 빠른 속도로 골량이 줄어든다.  폐경 후 3~5년 동안 골밀도의 소실이 가장 빠르게 일어난다.

골다공증이 심한 경우에는 가볍게 넘어지거나, 심지어 재채기를 하거나 가볍게 부딪히는 충격에도 뼈가 부러질 수 있다.

 

 

2017년 골다공증으로 진료인원은 913,835명으로 집계되었으나, 

2021년 골다공증으로 진료인원은 1,138,840명을 224,988명으로 24.6% 증가하였다.

연평균 증가율은 5.7%로 나타났다.

  2017년 2021년 증감율
남성 55,909명 65,635명 17.4%
여성 857,943명 1,073,205명 25.1%

위 데이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 가입자로 집계되었다.

 

연평균 증감률이 가장 높은 여성 직장 가입자로는 70대로 나타났다.

연평균증감율 30세이하 40대 50대 60대 70대 80대
직장여성 0.3% 3.3% 12.4% 19.1% 20.6% 13.9%

2017년 대비 2021년 진료인원 증감률은

70대가 91.9%로 증가하였으며, 60대 86%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의 골다공증

30대부터 뼈를 생성하는 조골세포보다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가 더 우세해져 매년 0.3~0.5%씩 골밀도가 점점 감소하게 되는데 여성호르몬이 급감하게 된다. 젊었다고 안심할 수 없는 질환으로 뼈의 양이 감소하고, 질적인 변화로 뼈 강도가 약해지면서 체중, 압력이 견디는 힘이 전에 비해 약해지게 되면서 쉽게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쉽게 부러지는 뼈가 있거나 손에 압력을 주어야 할때 힘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면 의심해 봐야하며 손톱이 쉽게 또는 자주 부러진다면 골다공증을 의심해 봐야 하며, 팔, 다리뼈뿐아니라 잇몸뼈, 치조골, 잇몸도 약해져 치주 질환과 잇몸병이 발생하면 의심해 봐야한다.

 

40대, 50대 골다공증

여성이 골다공증 진료가 월등히 많이 나타나는 시기가 40대 후반에서 50대 초에 폐경이 되면서 성호루몬인 에스트로겐이 결핍으로 발생했기 때문이다.  에스트로겐은 골습수를 유발하는 파골세포에 대한 억제효과가 폐경이 일어나면서 에스트로겐 수치의 변동에 의해 골흡수는 약 90%증가하는 반면 골형성은 상대적으로 적게 약 45% 정도만 증가하는 불균형이 발생하게 되고 이는 골손실을 유발하여 골다공증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50대가 되면 골다공증 검사는 필수 조건으로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것이 좋다.

 

 

60대의 골다공증

제일 취약한 나이는 60대~70대로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를 겪게 된다.  뼈의 강도가 약해져 골절이 일어나기 쉬운 상태로 전신 골격계질환이라 할 수 있다.  뼈는 일생동안 지속저가으로 변하는 장기로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몸에서는 오래되고 낡은 뼈는 소실되고, 소실된 부위로 새로운 뼈가 자라서 교체되는데, 이러한 작용을 각각 골흡수, 골형성이라도 부르는데 일반적으로 1년마다 전체 뼈의 10%가 새로운 뼈로 교체되며 10년이 지나면 우리몸의 뼈는 모두 새로운 뼈로 교체된다.  30대초반까지는 골형성이 골흡수보다 월등하게 일어나서 점차 골량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며, 30~50세까지는 골형성과 골흡수가 일어나는 정도가 평형을 이루면서 골량이 유지되는데, 50세 이상에서는 골흡수 정도가 골형성 정도보다 많아지면서 남여 모두에게 골량이 감소하며 남성은 완만하게 감소하는데 반해 여성에서는 특히 50~60대에 급격한 골손실이 일어나게 된다.

 

70대의 골다공증

3가지 이상의 질환이 동반되는 다질환자가 급증하는 시기로 골밀도가 급격히 낮아져 낙상사고 위험이 2배이상 높아지고, 심뇌혈관 질환 및 암은 물론 수면장애, 불안장애와 같은 정신질환도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이다.  

60대에 넘어지고 난 후 70대까지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골다공증성 척추 압박골절'을 의심해 봐야한다. 척추 뼈가 납작하게 내려앉는 질환으로 골다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외부 충격에 취약한 70대는 쌀쌀한 겨울 날씨에 인대나 근육이 경직되어 신체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빙판길에 의해 넘어지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 

압박골절은 척추부터 엉덩이, 손목 등 지면과 부딪히는 부위로 체중의 부담을 크게 받는 허리 쪽에 많이 발생한다.  척추 뼈가 약한 노년층으로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심할 경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고 나서도 발생하며, 척추 압박골절은 발병한지도 정확히 모르고 단순 요통으로 방치하다가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갑자기 허리 통증이 생겼다면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골다공증 주요 증상

초기 증상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점차 키가 줄어 허리가 굽는 증상   (3cm이상 키가 급격히 줄었다)

골절부위 주변에 신경이 눌려 신경통증이 나타난다.

척추 골절 이외에도 팔이나 손목, 대퇴부나 고관절 골절이 자주 발생한다

50~70세 여성의 골절은 주로 손목에서 먼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흔한, 흉추 및 요추에서 척추 압박골절로 인해 요통 발생

 

 

골다공증 예방법

규칙적이고 적절한 운동은 골밀도를 높여주고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인스턴트 식품, 술, 담배, 탄산음료, 커피 등 뼈 소실을 일으킬 수 있으니 피한다.

적절한 단백질 섭취 및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를 위해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

음식을 짜게 먹으면 나트륨이 소변으로 빠져나갈 대 칼숨도 함께 배출되기 때문에 저염으로 식사를 권한다.

1주에 2회씩은 약 15분정도 햇볕을 쬐어 뼈에 필요한 비타민D를 충분히 합성시킨다.

단백질 보충제나 동물성 단백질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칼슘 흡수율이 떨어진다.

 

 

골다공증 자가진단 

(항목 6개이상 해당이 되면 의심해 봐야한다)

 

1.  나이가 65세이상

2. 여성의 경우 45세 이전에 폐경

3. 남성의 경우 성욕 감퇴

4. 작은 충격을 받거나, 가볍게 넘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골절을 경험했다.

5. 부모 중 골다공증성 골절을 겪은 사람

6. 청소년기에 비해 키가 3cm이상 줄었다.

7. 체중 감소 (체질량지수 20미만)

8. 양측 난소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음

9. 활동량이 적고, 주로 앉아 있는 시간이 많다

10. 칼슘, 비타민D의 섭취가 부족

11. 스테로이드를 3개월 이상 복용한 적이 있다.

12. 음주, 흡연, 과도한 커피 섭취등의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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