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소식의 대표는 봄꽃이죠~
생각만 해도 가슴 설레네요.
개나리가 먼저 봄을 알리면서 진달래가 봄소식을 전하죠
2022년도는 진달래 개화시기가 전국이 평년보다 3~11일 정도 빠르다.
진달래는 3월 7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12~22일, 중부지방은 3월 20일 ~ 3월 26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3월 30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예측한다.
전국에 진달래 개화 지도를 알아보면
진달래의 절정은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는게 포인트
주요 도시의 진달래 개화 예상시기를 보면
진달래는 2월과 3월의 기온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개화 전 일조시간, 강수량 등도 개화시기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개화 예상일과 다소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진달래는 봄꽃 중에 화사하기로는 제일이다.
하지만 철쭉과는 매우 비슷해서 헤깔릴 수 있다. 하지만 철쭉은 독성이 강한 꽃에 반해 진달래는 식용이 가능하다.
식물은 보두 미량의 독을 지니고 있어 진달래 또한 잘 못 먹으면 심한 복통에 시달릴 수 있다.
꽃술에 독소가 있으니 떼어내고 먹어야 한다.
식용이 가능한 진달래는 화전이 가장 유명하다. 화채나 비빔밥, 샐러드를 만들어 먹는다.
꽃 자체는 별 맛이 없다. 꽃잎만 먹으면 새콤 씁쓸한 맛이 난다. 수술은 신만이 강하지만 먹으면 안 된다.
분홍꽃을 토해내는 진달래가 남도의 산자락과 능선을 물들이면 이것 또한 절경이 아닌가.
두견새가 우는 봄철에 핀다고 하여 두견화라고도 불리는 질 달래는 다양한 색깔만큼 전설들도 다양하다.
연분홍, 진분홍색의 꽃들은 잎보다 앞서 꽃을 피운다.
진달래를 구경할 수 있는 유명한 군락지는?
## 여수의 영취산 (해발 510m)
영취산은 여수시의 북동쪽에 있는 산이다.
창녕 화왕산, 마산 무학산과 더불어 남도의 3대 진달래 정원으로 꼽힌다. 산 정상이 해발 510m에 불과한 낮은 산이지만 해수면으로부터 바로 솟은 산이라 전혀 낮지 않게 느껴진다.
4월이면 30~40년생 진달래 수십만 그루가 150,000평의 군락을 이룬 채 산 중턱에서 정상까지 뒤덮여 있어 마치 산이 활활 불타 오르는 듯한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영취산 진달래는 다른 산처럼 듬성듬성 군락을 이룬 것이 아니라 군락과 군락이 촘촘히 붙어 있어 등산로를 제외하고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절경을 이룬다.
진달래가 가장 크게 군락을 이룬 곳은 정상 남쪽으로 뻗은 405봉 주변. 흥국사에서 상암동으로 이어지는 산길이 진달래를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코스이나 산행 시간은 4시간으로 조금 긴 편이다. 노약자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은 흥국사나 상암동에서 봉우재까지 올라 405봉의 진달래 군락지만 구경하고 내려오는 왕복 2시간 코스가 적당하다.
## 창원 천주산 (해발 640m)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의 고향은 창원 천주산이다.
천주산은 하늘을 받치는 기둥이라는 뜻으로 창원시와 함안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진달래 군락지로 손꼽히는 명산이다. 용지봉 봉우리는 진달래 군락지로 핫한 장소로 전망 데크를 중심으로 펼쳐진 진달래 군락지로 선호하는 산이다.
천주산으로 오르는 대표적인 길은 창원 의창구 북면 달천계곡과 천주암 입구 두 곳이다. 산을 오르는 사람들은 보통 창원시 북면 고암마을 - 구룡산 - 용지봉 - 달천계곡으로 내려오는 횡단형 코스를 선택한다. 봄꽃 구경이 목적이라면 달천계곡 - 용지봉까지 오른 뒤 다시 회귀 하산하는 코스가 제격이다. 천주암에서 출발하는 것이 달천계곡 쪽보다 1Km 정도 가깝다.
## 대구 비슬산 (해발 1083.6m)
대구 달성군과 경북 청도군 등에 걸쳐 있는 비슬산은 진달래가 피기 시작하는 4월에는 산상의 화원을 이루는 곳으로 정상 부근의 진달래 군락지는 마치 주단을 깐 듯 온통 연분홍으로 장관을 이뤄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정상인 대견봉에는 거대한 암괴, 능선의 평원에 펼쳐진 진달래와 억새 군락, 천년고찰 대견사, 산자락의 울창한 송림, 그리고 산 사면 곳곳의 너덜겅 등 예사롭지 않은 풍광을 지닌 곳이다.
비슬이란 이름은 산 정상의 바위 모습이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과 같다고 햇 붙여졌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 강화 고려산 (해발 436m)
고려산은 고려의 정기를 품은 산으로 4월 중순이면 한창 물이 오른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어나 산허리를 감싼다. 진달래가 가장 많이 피어나는 곳은 정상 능선 북사면을 따라 355봉 가지 약 1Km 구간이다. 이곳만큼 넓은 면적에 잡목 하나 없이 진달래만으로 화원을 이룬 곳도 드물다. 간간히 바람이 산자락을 흝고 지나갈 때마다 요동치는 분홍빛 꽃물결은 상춘객들의 가슴에 불을 지르기에 충분하다.
유명한 군락지 명산들이 있지만 소소히 수도권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대학교 관악 캠퍼스와 경기 부천의 원미산이 있다.
반백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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